사진=강릉시 제공

주문진읍 환경미화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릉시 주문진읍 환경미화원 24명(반장 박인복 외 23명)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6가구에 연탄 300장(총 7,800장)을 전달한다.

이들은 1년 동안 버려진 재활용품을 수거해 얻은 수익금과 자체 월회비로 모두 6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 행사는 쓰레기 량도 줄이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는 지역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10월 31일에 홀로 사는 노인 2가구를 직접 선정하여 배달하고 나머지 24가구는 연탄업체를 통하여 다음달 중순까지 배달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문진읍 환경미화원 박인복 반장은 “발품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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