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4일(일) 11:00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대표 고재정)는 2019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일상의 의외성”에서 명주동 작은정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명주동, 골목길을 걷다 시즌2”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정원 어르신들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영화인들과 협업하여 단편영화 “우리동네 우체부”를 제작하였다.

2019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였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단체로 참여하였다.

인디하우스는 강릉 지역에서 독립영화를 기반으로 지역 커뮤니티 시네마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지역 커뮤니티 시네마는 영화 기획부터 시작해서 제작, 유통, 상영이 지역 내에서 자생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활동이다.

<우리동네 우체부>는 명주동의 독특한 우체부가 작은정원 어르신댁을 돌아다니며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영화 제작 전반에 걸쳐 작은정원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강릉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영화인들과 함께 협업하여 영화를 완성하였다.

영화 촬영 현장을 심규동 사진작가가 촬영했으며, ‘언니들의 촬영일기’라는 제목으로 봉봉방앗간 갤러리에서 11월 14일 목요일 15시부터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완성된 영화 <우리동네 우체부>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11월 24일 일요일 11시에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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