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

사진=강원도 제공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강원도의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2019년 강원 문화예술포럼 <일파만파>’를 오는 11월 28일 2시부터 국립춘천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정부는 우리 문화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국제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7년 9월 <국제문화교류진흥법>을 제정하고, 2018년 5월 국제문화교류진흥 종합계획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 사업이나 정책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경기와 제주에서는 이미 국제문화교류 진흥조례를 제정하고 시행 중에 있다.

이렇듯 국제문화교류에 대한 정책과 사업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강원문화재단은 2019년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추진하였고, 그 중 국제교류 및 국제레지던시 참가 지원을 통해 도내 예술인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더불어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의 장인‘문화사랑방’개최를 통해 권역별 예술인들의 국제문화예술교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포럼은 강원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문가와 예술인들의 발표·사례 공유 후 예술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이 논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윤학로 교수(강원대 영상문화학과)의 진행으로 △서하나 팀장(강원문화재단 창작지원팀)이‘2019년도 강원문화재단 문화예술교류사업의 현황과 성과’, △최경희 팀장(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조사연구팀)이‘국내 국제문화예술교류 정책 및 사업’, △유영심 부연구위원(강원연구원)이‘도내 국제문화예술교류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양주원 팀장(부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이‘부산문화재단의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 △차나영 기획자(극단 노뜰)가 ‘국제 공동창작 활동 사례 : 연극 공연의 공동창작 과정을 중심으로’, △양순영 작가가‘국제 레지던시 활동 사례 : Takamiya Artists Residence – AT ARTS EXHIBITION’을 발제하고,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등 토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국제문화예술교류에 대한 정책과 사업 관심도가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필요성을 느꼈다. 이번 포럼이 강원도 예술 현장에 맞는 국제문화예술교류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예술인 및 전문가 간 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 관계자, 국제문화예술교류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은 강원문화재단 누리집(www.gwcf.or.kr) 및 온라인 신청(http://naver.me/G2DfiXHz)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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