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산악체험과 교육의 메카로 우뚝 설 인공암벽장 첫삽 떠-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오는 12월 4일(수) 강원도 속초 국립등산학교에서 ‘인공암벽장’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공암벽장은 향후 국립산악박물관·국립등산학교와 연계하여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고 질 높은 등산교육과 대국민 산림휴양·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 김철수 속초시장과 최종현 속초시의회의장, 손중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인공암벽장의 성공기원을 염원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 기념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등산학교 인공암벽장은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일원 4,734㎡에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이번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실내 리드와 볼더링*이 포함된 지상 4층 건축물 1동과 국제규격의 실외 인공암벽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실외 볼더링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최준석청장은 “이번 국립등산학교 인공암벽장 조성으로 속초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산악체험과 교육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인공암벽장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0년 10월 경 「제1회 산림청장배 클라이밍대회」를 이곳 국립등산학교 인공암벽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