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월) 오후2시 / 동해문화원 청운실

동해문화원(원장 오종식)은 지난 2일(월), 동해문화원 청운실에서, 공개 모집한 시민참여단과 연구원, 전문가로 꾸려진 멘토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년기획단’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년기획단의 첫 사업인‘동해문화 기획학교 시즌1’ 멘토 류재현 감독을 모시고 ‘지역이 도시를 이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참가자 중심의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류재현 감독은 ‘무엇이든 뒤집어 생각하면 대안이 나온다.’며 늘 도전하고 상황을 뒤바꿔서 생각해보는 철학적인 사고를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오종식 원장은 청년들이 읽어야 할 우수도서로 종교의 세계사와 다름없는 인문도서 홍익희의 「세 종교 이야기」를 추천하며 “책을 통해 삶과 문화를 가득 담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으며, “앞으로 청년기획단은 지역 문화정책을 함께 연구하고 각종 공모사업, 문화적 마을재생, 축제 개발 등을 추진하여 지역문화원 인력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기획단은 오는 9일, 두번째 멘토로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를 초청하여 ‘지역은 자원의 보고’라는 주제로 멘토의 생각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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