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2월 10일(화), 13시 30분부터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2019 강원도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정만호 경제부지사와 한금석 도의회의장,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의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동해안 산불과 태풍 미탁 피해복구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식전행사로는 시·군자원봉사센터 활동사진 전시와 댄싱 퀸, 팀이스트의 축하공연이, 본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영상 상영,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시상, 자원봉사 실천을 다지는 선언문 낭독과 강원도 자원봉사 활성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와 강릉시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이밖에도 행정안전부장관표창과 도지사표창, 도의회의장표창, 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표창 등 총 285명의 수상자 가운데 74명이 대표 수상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 동해안 대형 산불과 태풍 미탁 피해현장에 내 일처럼 달려와 이재민 지원과 피해현장 응급 수습 및 복구에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도는 자원봉사활동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별 맞춤식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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