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 및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 18개 시·군을 성과평가 하고, 12월 12일∼13일(2일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2019년도 보건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전대회에는 시·군(보건소) 공무원 및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보건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하여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 보건사업(치매, 정신, 재활 등)의 확대에 따른 보건소 중심 공공보건의료서비스 및 도민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 ‘94년 이후 치매·정신·자살·건강생활 지원센터 확충 및 보건소 조직·인력(공무직 포함)의 급격히 증가 등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건기관의 양적·질적 성장을 가져왔다.

그러나 보건소 조직개편은 현실에 부합되도록 변화하지 못하였고, 매년 도민의 건강투자에 힘쓰고 있음에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비만율 전국 1위’라는 건강지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도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건기관 조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도민 건강수준의 현주소, 의료이용 지도로 분석한 도의 보건의료 현황 및 지역보건체계 강화 전략을 중심으로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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