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당초예산안, 시정질문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가 2019년 12월 13일, 오전 10시 제28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강릉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에서‘2020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하고, 김복자 의원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광민)는 2020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보고에서 2020년도 당초예산안 총규모는 2019년도 당초예산 보다 10.8% 증가한 1조 472억 2천만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심사한 결과,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3건에 국고보조금 및 시도비보조금 등 총4억 5천 5백만원을, 세출예산에서 27개 사업에 총 22억4천9백9십6만2천원을 각각 삭감하고, 수정가결 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광민 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각 상임위 심사 결과를 존중하여 그 예비심사 결과를 중심으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미진하고 산출내역이 불분명한 사업 등에 대하여 세밀하게 재검토 등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쳤다며, 특히, 문화예술과 강릉문화재단 출연안 예산에 대하여는 많은 예산액의 증액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 강릉문화재단에서는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화진흥을 위해 함께 하기를 당부하였으며, 내년, 강릉국제영화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는 만큼, 올해보다 더 나은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예산 심사과정에 지적한 바와 같이, 올해 예산 집행률이 부진하고 예산 집행조차 되지 않은 사업이 다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예산안 심사, 의결에 이어, 김복자 의원의 시정 질문이 이어졌는데, “강릉관광개발공사에 대한 개편 방향, 국제영화제의 평가 및 향후 방향, 포남초등학교 보행자 및 인도 확보방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강릉시의회 제280회 정례회는 오는 12월 18일까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추가 안건심사를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19일에는 예산결산위원회, 2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9년도 강릉시의회 회기를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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