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포남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경희, 최상헌)는 지난18일 사랑의 산타가 되어 추운겨울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찾아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사랑의 보래미 산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산타행사는 포남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1일 산타클로스로 변신, 지역내 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는 아동과 독거노인 등 총70명에게 과자류, 생필품 등 선물꾸러미를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꾸러미는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목공예 기술을 직접 습득하여 친환경 나무도마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 163만원과 1인1구좌 갖기 모금 운동인 보래미나눔은행에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성금 등 총350만원의 기금으로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였다는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상헌 민간위원장은 “산타를 잊어가고 있는 요즘 평생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희 포남2동장은 “추운날씨에도 산타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한 포남2동을 만들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