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부활, 동지팥죽 함께 나눠요

속초시립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동지를 맞아,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동지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019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 마지막 세시풍속인 동지행사는 오는 12월 21일(토)에 진행되며 동지팥죽 만들기, 동지부적 만들기, 제기만들기, 솟대만들기, 속초사자탈 만들기, 꼬마장승 만들기, 시립풍물단 공연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우리 문화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느끼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붉은 팥죽과 부적으로 한해의 액을 막고 평안을 기대하던 우리 조상의 전통풍습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속초시립박물관 김상희 관장은 “박물관 동지행사와 함께 2019년을 잘 마무리 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2020년 하얀 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에도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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