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31일 오후3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사)한반도평화네트워크(총재 이순재) 주관으로 평양통일예술단 무대와 뮤지컬 공연이 어우러진 한반도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던 공연을 그대로 초청하여,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평양통일예술단의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의 무대를 시작으로 허도영, 이연경, 유미 등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와 전국학생 아리인 뮤지컬 대회 수상자가 출연하여 테마가 있는 뮤지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송년의 날을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평화음악회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올림픽의 평화유산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올해 2월 평창평화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4월 평창 평화도시 선포, 11월 발왕산 봉우리를 평창평화봉으로 지명 제정하는 등 올림픽 평화유산 계승 및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사)한반도평화네트워크와는 지난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화와 통일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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