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강대교 추진, 속초의 새로운 관광명소 기대

속초시가 지난 9월 설악대교 도장 보수공사에 이어, 도심지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총 1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한 설악대교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12월 완료했다.

이번 설악대교 설치공사는 808개 LED컬러조명과 7개의 서치조명을 설치하였으며, 내년 1월부터는 축제 및 이벤트 연출을 고려한 다양한 조명패턴을 가미하여 연출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설악대교 교각 하부에는 속초시를 나타내는 이미지조명을 설치하여 아트플랫폼, 구)수협 등에서 근접하여 감상할 수 있는 조명시설도 구축하였다.

시는 내년 상반기중에는 11억원을 들여 금강대교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설악대교에서 금강대교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청호동과 중앙동을 연결하는 설악·금강대교는 시를 관통하는 나들목이자 우리시 대표 교량으로써 야간 경관조명을 청초호 유원지를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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