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가 2월 7일, 제28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81회 임시회를 폐회하였다.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별로 안건심사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6건을 상정, 의결하였으며, 윤희주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KTX강릉선 감차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과 김복자 의원의 “마블테마파크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윤희주 의원은 본 건의안에서 “KTX강릉선은 동계올림픽 핵심교통망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견인하고 현재까지 지역 핵심 교통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거점도시 선정과 더불어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대회의 핵심 교통망으로 그 기능을 유지해야 하고, KTX강릉선이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차계획 철회 건의를 위해 제안하였다.”며, 22만 강릉시민과 함께 동해역 KTX운행과 별도로 KTX강릉선의 감차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강릉시의회에서는 이 건의문을 채택하여 국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사에 이송하였다.

이어, 김복자 의원의 “마블테마파크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한편, 제28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상정, 강릉시-소렌토시 국제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 강릉시 미래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2035년 강릉도시기본계획 의견제시의 건, 강릉시 농업․농촌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릉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 의결하였다.

다만, 강릉시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산업위원회 심사에서 보다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보류’되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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