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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기대…이번주 주요 일정(10~14일)

(서울=뉴스1) = 1. 美 아카데미상 발표…영화 기생충 수상 '기대'

영화 '기생충'이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제92회 아카데미상에서 국제극영화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최종 지명됐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등 주역들은 오는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역사적인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우리나라 배우 및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작을 들고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국제극영화상 수상이 거의 확실하다고 여기고 있다.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의 수상 역시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하고 있다.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하면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의 외국어 영화 수상작이 된다.

2. 한미워킹그룹 회의, 개별관광 논의

미 국무부 대북 특별 부대표인 알렉스 웡 북한 담당 부차관보가 방한해 이르면 10일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한다. 이 단장과 웡 부차관보는 북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사업을 진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대북 제재 저촉 사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한 개별관광과 관련, 대량현금(벌크캐시) 이전 등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에 직접 저촉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뮌헨안보회의(MSC)가 독일에서 개최된다. MSC를 계기로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과 양자회담이 열릴 지도 관심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MSC에 초청 받아 참석을 검토 중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도 참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미중일 외교수장간 양자회담이 열릴 수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방침을 바꿔 불참을 통보했다.

3. 여야 신종코로나 대응 2월 임시국회 합의 '시도'

여야는 이번 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합의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여야는 지난주 국회대책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지만, 특위 명칭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또 검역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검역법 개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은 감염병 환자 발생지역에서 입국하거나 이를 경유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검역법 개정안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4·15 총선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구 획정도 결론을 내야 하지만 여야는 선거구 획정 논의 기구 구성을 놓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한국당은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4. 사법농단 연루 현직 판사들 첫 선고

사법행정권 남용 이른바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현직 판사들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이번주 연이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13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고 있는 신광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와 조의연·성창호 전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 신 전 수석부장판사는 정운호 게이트가 법관 비리사건으로 비화하자 당시 영장전담 판사였던 조·성 부장판사와 공모해 법원에 접수된 영장청구서·수사기록을 복사한 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누설한 혐의 등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14일 오전 10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 임 부장판사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를 받고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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