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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진천·아산 방문…"경제·소비활동 위축 없어야"(종합2보)
 


(서울=뉴스1) 김현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중국 우한 교민 701명이 격리돼 머물고 있는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임시생활시설을 각각 방문하면서 교민들을 위로하고 시설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진천과 아산에서 각각 지역주민과 간담회와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현장행보는 이번이 4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난 5일에는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한 데 이어 6일에는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경제 활력 제고를 독려했다.

이날 현장행보는 문 대통령이 직접 우한 교민들이 묵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면서 신종 코로나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종 코로나 사태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우선 이날 오전 10시 교민 173명이 머물고 있는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으로부터 격리시설 관리와 교민들의 생활, 건강상태에 등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2주간 격리생활을 하니까 굉장히 불편하시지 않겠느냐. 우리가 이분들을 여기에 모셨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이분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마지막 돌아가는 순간까지 안전히 지낼 수 있도록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가 최선을 다했기도 하고 지역 주민들도 환영해주셨기 때문에 정말 국가가 왜 필요한지 이런 것을 아주 절실하게 느꼈을 것 같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관계자들을 향해선 "여러분들이 바로 현장에 나와있는 국가고, 정부"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한 교민들이) 완전히 격리된 상태로 있고, 약간의 문제라도 있으면 곧바로 더 상급 격리시설로 이송돼 처리되기 때문에 이 임시생활시설 때문에 주민들의 건강이나 안전에 불안을 끼치거나 하는 일은 일절 없을 것"이라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 그런 불안들은 이제 많이 덜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서 진천과 음성 주민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심리를 경계하며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적어도 우리가 신종 감염병이긴 하지만 이 질병을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확인이 되는 것 같다"며 "국민들은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고, 정부 홍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안전조치를 취하고 그런 것에 따르면 충분히 안전하게 이 사안을 넘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제는 좀 인식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활동이나 소비활동은 위축됨이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도 되겠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그렇게 경제가 빨리 정상적으로 돌아가서 국가경제나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정부도 여러 대책을 세우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나 충북도와 진천군, 아산군 차원에서도 최대한 노력을 해나가겠다. 여기 입주해있는 공공 기관들과 민간기업들도 뜻을 함께 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528명의 우한 교민이 격리돼 생활하고 있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도 방문하고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우한에서) 아이들만 와서 하는 수없이 아버지가 함께 입소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어머니는 지금 중국 국적이어서 못 왔다는 것이냐"면서 "그분들도 좀 오시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산 주민들이 우한 교민들에게 위문품 등을 보내주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고마운 일"이라면서 "충청도 여러분이 나라가 어려우면 솔선수범 하신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산 주민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도 신종코로나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을 이제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해나가야 되는 여러 가지 활동들은 이제는 너무 불안감을 갖지 말고 해나가자. 그것이 이 상황으로 인해 국가경제나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는 것을 오히려 막는 방법"이라며 "오늘 제가 밥 한 끼 먹는 것으로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는 노력에 동참하지만 끝까지 중앙정부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욱 음성군수, 오세현 아산시장 등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강민석 대변인,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등이 동행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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