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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지역 1차 경선…이재강·이상호 공천 (종합)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 결과 부산지역에서는 서·동구의 이재강, 사하을의 이상호 후보가 각각 승리하며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발표한 1차 경선지역 결과에서 이재강 예비후보는 홍기열 예비후보를, 이상호 예비후보는 남명숙 예비후보를 각각 물리쳤다.

경선 결과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무위원회 인준을 받으면 그대로 확정된다. 두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 승리로 본선행 티켓을 사실상 확보했다.

서·동구의 이재강 후보는 서구 토박이로 이번이 3번째 총선 도전이다. 제19대 서구에서 29.38%, 제20대 서·동구에서 34.81%의 득표를 기록하며 지지기반을 넓혔다.

민주당 서·동구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지역을 이끌었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감사로 임명되는 등 문재인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된다. 지역 내 지방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의 신망이 높다.

서·동구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4선 유기준 미래통합당 의원 지역구다. 그 이전에도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을 배출해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이 후보는 앞선 출마선언 당시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서·동구의 영화를 되찾아 올 시점"이라며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고 변화를 강조했다.

사하을의 이상호 예비후보는 친노·친문 핵심인사다. 부산 노사모 전 대표 출신으로 '미키 루크'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희망돼지저금통' 등 선거운동을 이끌며 2002년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를 했으며, 지난 지방선거 이후 사하을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지역을 이끌었다.

이곳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미래통합당(옛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4선 조경태 의원이다.

조 의원은 친노 인사로 꼽혔는데, 이 후보를 두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당적을 옮긴 조경태를 잡기 위해 더 센 친노가 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 이 후보는 "조경태 16년 고생하셨다. 이제 이상호가 하겠다", "12년 이상 지지해온 유권자를 하루 아침에 배신하고 도망가는 배은망덕 정치" 등 조경태 의원을 직격했다. 최근에는 다대포관광벨트 추진본부, 서부산해양중심 복합타운 개발 등 지역 공약으로 민심을 파고 들고 있다.

한편 앞서 김승주, 류영진 두 약사 선후배 간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진을 경선결과는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후보의 경력 미기재로 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 발표로 민주당은 부산지역 18곳 가운데 13곳의 공천을 확정했다.

아래는 부산지역 단수 및 경선 발표지역
*현역 국회의원
Δ부산진갑 김영춘(*)
Δ북강서갑 전재수(*)
Δ사하갑 최인호(*)
Δ사하을 이상호
Δ해운대갑 유영민
Δ해운대을 윤준호(*)
Δ사상 배재정
Δ연제 김해영(*)
Δ남구갑 강준석
Δ남구을 박재호(*)
Δ동래 박성현
Δ수영 강윤경
Δ서동구 이재강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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