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춘천 내 39개 교회 예배→영상‧가정 예배로 대체

- 천주교 춘천교구와 불교계는 종교활동 중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1일 춘천 내 유선으로 110여개 교회를 확인한 결과 39개 교회가 영상예배와 가정예배를 했다고 밝혔다.

영상예배와 가정예배에 동참한 교인은 1만300여명에 달한다.

이에 앞서 춘천기독교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고자 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천주교 춘천교구는 오는 13일까지 전 본당 13곳이 미사를 중단하고 묵주기도와 복음 봉독, 선행 등으로 미사 참례 의무를 대신하도록 했다.

춘천불교사암연합회도 불교 방송이나 경전을 이용해 수행을 하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도 함께하고 있다”며 “다행히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만큼 시민분들도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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