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위탁방역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등 -

양양군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국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소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현재 보건소 방역기동반 4개 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바이러스 초기 단계였던 지난 2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취약 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달 24일부터 1일 2회에 걸쳐 양양국제공항, 양양전통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확진 환자의 접촉자 발생지,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방역활동도 수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방역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3일부터 4월말까지 읍면별 6개 권역에 민간위탁방역을 실시하여 7개 업체가 경로당 130개소, 버스승강장 170개소, 공중전화 내부 소독 25개소 등 총 325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축산 방역차량 1대 활용 및 8군단 방역지원본부 방역 지원(7명)을 통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아파트단지 등 밀집지역 집중 방역 등 지역사회 순회 방역을 위한 지원 인력과 장비를 가동할 계획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역상황에 맞는 다양한 대응을 통해 코로나19가 우리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불안해하기 보다는 개인위생 관리 및 매뉴얼에 따른 행동 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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