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문영준)이 지난해 동절기 공사 중지했던 토성면행정복지센터 청사신축을 위해 지난 2일 본격적인 재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1월 준공 예정인 토성면행정복지센터 청사는 토성면 천진리 13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기존 토성면복지회관 건물 철거 후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802.59㎡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청사 내부에는 지하 1층 기계실, 지상 1층은 민원실, 면장실, 당직실, 환경미화원대기실 등이 지상 2층은 회의실,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등 지상 3층은 기록물보관소와 예비군 면대 등이 들어선다.

신축청사 주변에는 토성파출소, 토성도서관 등이 소재하고 있으며,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토성청소년문화의집과 2022년 준공 예정인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면 신축청사 주변 일대가 토성면의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이 고루 갖추어진 복합행정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984년 건축된 토성면행정복지센터가 2014년 정밀안전 진단 결과 지상 3층 바닥 슬래브와 보의 내력 부족, 외부마감재 노후 및 손상 등으로 ‘D등급’의 종합평가를 받음에 따라 건물보강 또는 개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행정수요 증가로 방문 민원인도 증가해 기존 청사 내 주차 공간(25대) 부족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토성면행정복지센터 청사를 이전, 신축하게 됐다.

문영준 군수권한대행은 “이번에 신축하는 토성면행정복지센터 청사는 행정기능 수행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공간도 들어서는 만큼 주민들의 욕구 또한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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