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9일 군청 당직실을 통해 우천면 하궁리 황고개 정상 부근 송아지가 돌아다닌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되어 축산지원과 가축방역팀에서는 사항을 인수받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여 유실송아지 포획을 계획하였다.

가축방역팀에서는 송아지가 폐사하지 않도록 꾸준히 사료와 물을 공급하였고 출몰장소로부터 반경 3km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메세지를 발송하여 소유주를 찾아내었으며, 3일 동안 계속적인 모니터링과 수색 끝에 공수의 윤필상 원장과 협업을 통해 3월 4일 19시경 송아지 포획에 성공하였다.

송아지의 소유주는“송아지의 탈출 후 포획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시도를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막막했지만 군청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 포획해주셔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배금학 가축방역담당은 “유실송아지의 출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사건을 차단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갔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사고 없이 포획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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