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신천지 교회와 부속시설에 대한 일시적 시설폐쇄 및 집회 금지 명령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사태 초기부터 관내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에 대하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제 시설폐쇄 및 집회 금지 행정처분을 15일까지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고 있는 만큼 감염병의 조기 종식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하여, 기존 행정처분 12개소와 추가 파악된 2개소 등 총 14개소에 대하여 3월 16일(월)부터 31일(화)까지 행정처분을 연장하여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는 현재 강릉경찰서와 공조 하에 관내 신천지 시설·주변에 대한 순찰 및 현장점검, 집회 동향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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