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과 함께피해상황 점검 및 조기 정상화 방안 논의 -

강원도는 3.23.(월) 도지사 주재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조기 극복 정상화 논의를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정부기관장(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강원지방조달청장), 금융기관장(기업은행 춘천지점장, 산업은행 원주지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고, 특별히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전국 순회 간담회의 일환으로 강원권 중소기업의 의견 수렴을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상황 타파를 위해 긴급 추경 편성을 비롯한 경제활성화 비상대책을 추진하면서, 사태 장기화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계의 피해현황과 애로·건의사항, 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특별대책과 이달 편성해 지원할 예정인 추경사업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간담회를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이나 정책에 대한 의견, 건의사항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방안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보증 지원 등의 비상대책을 좀 더 세밀하고 다듬고, 현장 맞춤형으로 보완하는 한편, 정부 추경의 확보와, 정부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 건의 등에 활용하게 된다.

현재, 도에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당초 750억원 대비 대폭 확대된 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전액 및 최고 수준의 이차보전율 혜택, 금융 취약계층(신용 8~10등급)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침체된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국내 1위 숙박관광 앱 `야놀자'와 협업해 특별할인 프로그램 운영, 청정강원 안심 관광지 회복을 위한 방역·할인의 `클린 강원 캠페인'과 `강원 셀프 클린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야놀자 협력 숙박업체 특별할인도 하고있다.

위축된 소비와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광역 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 지원금을 편성하여 영세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총 30만명의 경제 취약계층에게 4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 위기, 경제 위기가 한꺼번에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제조업보다 관광업과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우리 도 산업구조 특성상 지역경제 붕괴가 우려된다고 말할 정도로 피폐해진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다른 무엇보다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다해나갈 것을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