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황지동 소재 ‘서울떡집’이 따스한 온정을 나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황지동에 따르면 태백에서 서울떡집(대표 김건희)을 운영중인 김건희 대표가 20일(금) 오전 대구 동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 19 확산으로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응원하는 절편 2kg들이 126박스를 전달했다.

김건희 대표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대구 동구보건소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떡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 고통을 주고 있는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되어 활기찬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희 대표는 지난 3월 12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황지동 상가 주민자율방역단에도 참여해 마을 곳곳을 돌며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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