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상쾌한 볼거리 제공 -

속초시가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시민들과 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을 위해, 시 관문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 40개소에 팬지 등 봄꽃 33만본을 식재했다.

속초시는 봄꽃 식재를 위해 시 직영 꽃묘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파종에 들어가 지난달 2월까지 꽃묘 생산·관리에 박차를 가했으며 본격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속초시 관문인 장사동 경계를 시작으로 3월말까지 주요구간 가로화단 및 원형화분에 봄꽃 식재를 마쳤다.

또한 시내 교량(청초교, 소야교, 청대교) 및 노학동 관문인 콩꽃마을교는 식재효과가 큰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강풍 및 꽃샘추위 등으로 3월중에는 식재가 어려워, 4월 중 식재를 할 예정이며 로데오거리 가로등 꽃걸이와 설악대교 일부 구간도 같은 기간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본 사업을 위해 시에서 직접 꽃묘장을 운영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예산절감 등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고 있으며, 봄꽃 식재완료에 따라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생산도 4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상쾌한 볼거리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박자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연중 아름다운 꽃이 피는 아름다운 속초시의 이미지 제고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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