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대형산불 발생 1년

사진=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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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도 생명은 있었다. 인제 대형산불이 발생한지 1년 그 현장인 남면 남전리 산기슭에 한 떨기 진달래는 지난한 세월을 이겨내고 어김없이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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