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 1억5,000만원 투입해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 구축 계획

춘천 공공 배달앱이 강원도 최초로 올해 구축될 예정이다.

춘천시정부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 주문이 늘고 있지만, 대기업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의 부담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시정부는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을 구축,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춘천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을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내려받고 회원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춘천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은 외식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춘천사랑전자상품권을 통한 결제도 가능하도록 해 지역 내 자금을 선순환할 방침이다.

시정부는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해 구축한 뒤 하반기 중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 배달앱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