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함 보관상황은 선거일까지 CCTV로 24시간 모니터링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에 도내 선거인 1,323,766명(재외선거인 포함) 중 380,555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인 28.75%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제19대 대통령선거 25.35%보다 3.4%p 높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3.36%보다는 15.39%p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로는 화천군의 투표율이 34.07%로 가장 높았고, 철원군이 24.47%로 가장 낮았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74,349명으로 도내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19.54%이다.

한편 도선관위는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투표지만 들어있는 투표함은 관할 시·군선관위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한다고 밝혔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하였으며,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우편으로 회송되는 관외사전투표지와 거소투표지는 매일 정당 추천 선관위원의 입회 하에 시·군선관위 내 통제된 공간에 비치된 우편투표함에 투입하여 보관한다.

투표함은 선거일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6시 후에 개표참관인과 정당 추천 선관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까지 이송한다.

도선관위는 높은 사전투표 참여 열기가 선거일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며 유권자들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선거일 투표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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