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멈춘 그날의 봄, 우리가 기억해둘게”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13일(월)부터 이달 말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의 올해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슬로건은 ‘세월이 멈춘 그날의 봄, 우리가 기억해둘게’로 선정되어 추모 기간 동안 게시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16일(목),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직원을 추모하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 추모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청내 특별방송은 △세월호 관련 동영상 시청, △추모 노래 ‘천개의 바람’ 함께하기, △추모 시낭송 등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각급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세월호 추모기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동영상 등을 활용해 원격으로 계기수업을 운영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세월이 멈춘 그날의 봄을 잊지 않고, 우리의 아이들이 생명의 존엄함을 누리고 안전한 사회적 테두리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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