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개소 55대 교체 ․ ․ ․ 2억원 투입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억원을 투입해 고장 또는 저화질의 방범용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설치된 총 343대의 방범용 CCTV 가운데 2009년~2012년 설치된 양양초등학교 앞 등 130만 화소의 카메라 28개소 55대를 이달 말까지 200만 화소로 교체한다.

화소가 낮아 인물 식별이 어렵고, 잦은 고장이 발생하는 등 평소 취약지로 지적되던 카메라를 우선 교체 대상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노후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 야간 적외선(IR) 카메라 기능 등 좀 더 명확하고 선명한 고화질 영상녹화로 영상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범죄 검거율 증대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3월부터 군청사 제2별관 3층에 224.52㎡ 규모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방범 224, 스쿨존 29, 차번인식 11, 시설물 37, 재난 25, 산불감시 9, 주정차 8 등 CCTV 총 343대를 통합해 24시간 관제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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