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00여가구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국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비쿠폰(선불카드)를 보장별‧가구원수별로 차등지급하며, 4개월분을 한번에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4.16(목)부터 4.29(수)까지 집중지급기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마스크 착용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횡성읍, 우천면, 둔내면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및 혼잡 예방을 위해 마을별 수령일을 지정하여 지급할 예정이므로, 안내문에 기재된 해당일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백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한시생활지원은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소비여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회복 및 활동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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