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31일까지, 전기종(64종 204대) 50% 감면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등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번기 기간(4. 13. ~ 7. 31.) 중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감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 등으로 영농철 농촌 인력난 가중과 적기 영농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동해시 관내 농업인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경운기, 트랙터 등 64종 204대의 농기계를 50% 감면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기계 임대료 문의 및 농기계 임대가 필요한 농업인은 동해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033-530-2438)로 문의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4. 1. ~ 7. 31.) 내 농기계 임대는 총 971건, 2천 4백만원의 실적으로, 많은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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