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2개월만에 5백여만원 수익 발생

물품의 재활용·재사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반올림가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짧은 기간에도 불구, 누구나 참여하기 쉬운 평창읍의 생활나눔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용배, 민간위원장 지영우)가 운영하는 반올림가게는 2020년 2월 3일 개점한 이후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5,700여점의 물품이 기부되었으며, 현재까지 240명의 이용객이 찾으면서 개점 2개월 만에 537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하는 등 평창읍 전역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올림가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나눔 매장으로 개점 시 내‧외부 공사와 인테리어, 개점식 행사까지 모두 주민들의 기부와 봉사로 이루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용배 공공위원장은“무엇보다 반올림가게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반올림가게 운영이 환경보호와 나눔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져 평창읍의 행복과 희망을 반올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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