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억 3,400만원 투입해 호반순환도로·춘천순환로 노후 가로등→LED 가로등 교체

춘천의 가로등이 더 밝고 선명해졌다.

춘천시정부는 사업비 5억 3,400만원을 투입해 호반순환도로(학곡리~춘천인형극장)와 춘천순환로(거두사거리~장학사거리)의 노후 가로등 743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기존 도로 가로등인 250W 등기구를 친환경 LED 150W 등기구로 바꾸면서 밝고 선명한 빛을 제공, 도로를 통행하는 시민과 운전자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LED 가로등 밝기를 시간대별로 제어할 수 있어 연간 5,200만원의 전력 요금과 유지관리비용 2,200만원 등 총 7,40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조명과 보행에 취약한 지역에 가로·보안등 교체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 생활의 편익 도모와 도로조명 환경 개선을 통해 춘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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