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 구직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도내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에 따른 퇴사자 증가와 고학력 여성의 일자리 미스 매칭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 여성이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취업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18세~34세) 위주의 일자리 정책추진으로 인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구직활동지원금 제도가 없는 실정을 반영한 결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을 이용한 온라인신청․접수를 받으며, 5월 중 대상자(48명) 선정 및 확정, 6월부터 구직활동지원금을 최대 5개월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모집 시작일(4. 27.)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원도인 여성으로 구직등록기관(워크넷)에 구직 등록한 여성(신규등록 포함)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35~54세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미혼, 무경력자 포함)이다.

지원금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교육비, 교재 및 도서구입, 시험응시료, 구직활동에 따른 식비와 교통비 등의 구직활동비로 1인 50만원씩 5개월간 최대 250만원(생애 1회 지원)을 온라인 포인트 배정 및 체크카드 사용 후 환급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원금 수급 중 취업 성공 시 근속 3개월 후 50만원을 취업 성공금으로 지원한다.

남경흔 여성가족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현장에 복귀하여 여성 인재들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