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지역 차량 28대 72명 동해안 분산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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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는 4. 24. 13:00 기상특보 발령으로 인한 대형 산불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영서지역 소방력과 중앙119구조대를 동해안 지역에 급파 했다.

4.24. 13:00 강원 동해안에 건조경보, 강풍주의보가 동시발효 되고, 산림청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보로 상향 발령하여 이동 배치했다.

배치기간은 4.24.(금) ∼ 4. 25.(토)이며 배치장소는 동해안 6개 시·군에 영서지역 소방력 차량 28대 61명, 중앙 119구조대 5대 12명이 배치했다.

배치되는 소방력은 고성 3대, 속초 2대, 양양 6대, 강릉 6대, 동해 2대, 삼척4대 총23대 61명을 우선 배치하였으며, 영서지역에 잔류하는 소방력은 기상특보(건조경보, 강풍경보)에 따라 신속 동원 체제를 유지하고, 즉시출동태세를 구축했다.

화재초기 선제적 지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신속 기동팀 12명은 차량 5대로 사전 편성하여 유사시 신속 배치한다.

배치된 소방력은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제거하기 위해 화재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대규모 소방력 동원에 대비하여 자원집결지 운영여건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 119구조대 차량 5대 12명이 추가되어 양양소방서에 3대 7명, 삼척소방서에 2대 5명이 편성되어 소방력을 증강한다.

중앙119구조대 차량 중 고성능 화학차는 11,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하여 분당 7,000리터의 물을 90m이상 방사할 수 있어 대형화재와 원거리 진압에 적합하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강풍이 부는 동해안은 산불 진압보다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산림인접지역에서 화기취급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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