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6일 명장증서 수여식 개최 -

김강석
문은희
이금선
이지연
곽만복

속초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속초시명장’ 선정을 위해 지난 24일 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개최하여 5명을 선정하고, 명장증서를 5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속초시명장 제도는 지난해 속초시장이 주관한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온라인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속초특산물 장인에 대한 인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식품가공 분야 뿐 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숙련기술인을 함께 발굴·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이를 위해 ‘속초시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지난해 제정하고, 금년 1월말까지 접수된 5개 직종 11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천한 신청직종별 전문위원단이 서류심사와 업체를 방문하여 기술시연도 확인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명장이 탄생하였다.

금번에 선정된 ‘속초시명장’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사람이다.

식품가공 ‘문은희’ 명장, 명태회의 절임과정과 숙성과정의 차별성이 높이 평가되었고, 식품가공 ‘이금선’ 명장, 가자미식해의 독창적인 절임과정과 숙련 기술에 대한 후진양성 계획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가공 ‘이지연’ 명장, 명태회 생산 시 해양심층수를 활용하여 절임하는 특화된 기술이 높이 평가되었다.

화훼장식 ‘곽만복’ 명장, 화훼장식 기능사 등 숙련기술 보유면에서 높은 점수와 꽃 실용화 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어 선정되었다.

요리 ‘김강석’ 명장, 현장근무 경력과 냉면 숙련기술이 우수하고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명장 제도가 지역특산물의 판로지원에도 기여하고, 지역의 숙련기술인이 전문가 자문을 받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강원도 명장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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