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작은 배려 -

강원도(관광마케팅과장 김창규)는 다가오는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대비한 안심관광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이달 들어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국민들이 청정 지역을 찾아 강원도를 방문하고 있는 징후가 도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데다, 황금연휴를 맞아 주요 포털 사이트에 강원도 관련 검색어 키워드들이 다른 지역 유명 관광지를 앞지르는 등 강원도 관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강원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현실적으로 막는 것이 어렵다면, 안전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으로 정책의 초점을 맞춘다며 다음 대책을 설명했다.

먼저, 강원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클린강원 만들기 범도민 프로젝트를 강화하여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광지, 공공시설, 상가밀집지역 등을 연휴기간 매일 방역·소독하여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하여, 강원도는 강원셀프 클린숍 신청업소 2,100여업소를 모집해서 살균소독제, 손세정제, 손소독제, 인증스티커 등을 지원하였다.

도는, 강원셀프 클린숍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관광마케팅과 소속 공무원으로 특별 점검반을 꾸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참여 업소들이 자가 방역활동을 잘 하고 계신지, 종업원들은 마스크를 잘 쓰고 있는지, 또, 손세정제나 소독제는 잘 비치하고 있는지,적극적으로, 특별 지도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는 코로나-19 유증상자의 70% 이상이 발열이 있었음에 주목하여, “너와나의 안심온도 37.5도”의 의미를 담은“발열체크 시스템”을 긴급 설치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먼저, 연휴가 시작되기 전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 및 접객업소에 체온계와 소독·방역용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연휴가 시작되면 개별 관광지에서 방문객의 동의를 얻어 체온을 측정하고, 그 결과 체온이 37.5도 보다 낮은 방문객만 입장을 도와드림으로써 최소한 우리가 있는 공간에는 열이 나는 사람이 없도록 안심하자는 것이다.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관광시설 입장 전 발열 여부를 체크하는 등 다소 불편함은 있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작은 배려라고 생각하자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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