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진형민)는 29일 18시부터 1일 09시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 및 산불 등 화재 위험 증가에 따라 재난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봉축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되었지만, 일부 사찰 등에서 산발적인 법회, 연등설치가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소방차 및 안전요원 전진배치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대응 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계획은 ▲관내 사찰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도상 훈련 및 장비점검으로 대비태세 확립 ▲소방력 전진배치 및 즉시 대응태세 유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목재 건물의 경우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찰 관계자와 사찰을 찾는 시민들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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