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산불감시로 산불발생 사전 차단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연휴를 전후로 산림드론을 활용한 산불 집중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국지적인 강풍이 예보되고, 석가탄신일·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 사찰 방문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드론을 활용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에 총 30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을 띄워 산불취약지역과 산림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입체적인 감시 활동을 통해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신속한 초동 조치로 산불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 불을 놓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를 적발하게 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10~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 기상여건과 연휴 기간 입산자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활동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께서는 입산 시 화기물 소지를 금지하고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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