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위기 청소년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컵밥, 손편지 전달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서 운영하는「원주 꿈다락친구랑」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에게 돌봄지원 꾸러미를 전달한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다락친구랑은 코로나19로 휴관이 길어지면서 청소년들의 심리방역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돌봄지원 꾸러미 지원을 시작하였다.

이에 현재까지 원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 60여 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컵밥, 음료, 스낵 등으로 구성된 돌봄지원 꾸러미와 선생님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은 돌봄지원 꾸러미를 받고 감사와 감동을 담은 문자를 꿈다락친구랑 선생님께 보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꿈다락친구랑은 돌봄지원 꾸러미 지원을 5월 중순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며, 학교 밖 청소년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SNS 팔로우 댓글달기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도교육청 학생지원담당 김애자 장학관은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위해 마스크 1,500장을 ‘청소년쉼터’와 ‘친구랑’에 지원하였고, 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꿈다락친구랑이 청소년들의 쉼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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