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3일까지 사업 신청·접수, 2개 마을 선정 1억원 투입 -

양양군(군수 김진하) 풍요로운 농촌기반 조성과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어르신의 사회적 교류를 촉진시키며,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등 유형별 프로그램에 맞춘 사업계획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 돌봄체계 구축 및 안전생활 기반을 조성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1억원을 투입, 선정된 2개 마을을 대상으로 학습·사회활동, 건강관리, 안전생활·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대 영역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학습·사회활동은 교양교육, 학습동아리 운영 등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관리는 건강관리기구 및 건강보조기구 등 지원과 게이트볼, 생활체조 등 건강관리와 이웃과 같이 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통해 장수 환경을 조성하고, 경로당 정비, 휴식공원 등 노년기 활동에 적합한 안전생활 및 환경 재정비 지원, 소일거리 발굴로 심리적 안정 지원 등을 사업내용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3일까지이며, 마을주민 중 65세 이상 비율이 20% 이상인 지역 중 전체 어르신 50% 이상이 사업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마을, 55세 이상의 사회참여 희망자와 젊은 층의 지도자와 함께 참여하여 후계세대 전승이 가능한 마을 등을 사업대상으로 한다.

한편, 그동안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8개 마을이 선정되어 지원받았으며, 농촌건강장수마을 경진대회를 통해 어성전1리, 오색1리, 가평리, 청곡2리가 전국 또는 강원도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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