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

해양레포츠 수요 증가에 따른 전국 최고의 스킨스쿠버 전용공간 조성을 위해 강릉시는 2013년부터 총 80억 원(국비40억, 도비12억, 시비28억)을 투입하여 안현동 사근진 해역 일원에 해중공원 레저전용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5월 7일(목) 사근진 해안선으로부터 약 3㎞ 해상에 2천톤급 침선어초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2천톤급 침선어초는 기존 러시아 트롤어선으로 재질은 강선이며 길이 62m, 높이 18.8m(브릿지 기준)의 대형 어선으로써 해양오염 방지와 스킨스쿠버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어선 내 기름 등 오염물질 제거 및 구조변경 작업을 지난 4월에 모두 마쳤다.

침선어초 설치를 위한 사전작업(굴착, 콘크리트 싱카 설치 등)을 5월 7일 이전까지 마무리하고 5월 7일 오전 11시에 침선어초 침강작업을 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해중공원 레저전용존 조성사업은 2019년까지 육상시설(전망대, 접안시설 등) 조성과 바닷속에 인공어초 4종 185기, 침선어초 800톤급 1기 조성을 마쳤고, 금번 2천톤급 침선어초 설치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되며, 향후 집행잔액을 활용한 추가 인공구조물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2천톤급 침선어초 설치 등 수중경관시설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많은 스킨스쿠버 관광객이 강릉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중촬영대회 개최’등 해양관광 메카 도시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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