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필수 등 방역 관리 철저

강릉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한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결정에 따라, 강릉시는 오는 11일부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참여노인의 건강보호 최우선 등을 전제로, 실외활동과 비대면 사업인 공익형 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제한적·단계적으로 재개한다.

강릉시는 올해 당초 공익형 4,436개, 사회서비스형 294개, 시장형 280개, 취업알선형 68개 등 전체 5,078개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월말 사업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감염 위험도에 따라 사업유형을 실외분산형, 실내분산형, 실외밀집형 실내밀집형 순으로,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며, 또 활동시간 및 인원을 탄력 조정하고,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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