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국)는 영농현장의 신속한 지원과 안정적 생산기반 확립을 위해 ‘영농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하나 특히 농번기에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영농현장의 자연재해 등에 신속한 정보 수집·분석을 통한 초기대응 및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 농업피해 최소화와 농산물 안정생산·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영농종합상황실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상황실장으로 상황촐괄반, 식량작물반, 원예·특작분야반, 축산·농기계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되었으며, 농업 재해 발생(우려 포함)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며, 각종 영농추진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농업인 비대면 영농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도계, 수분측정기, 염도계, 토양산도 측정, 바이러스 키트 등 과학 장비를 통해 정밀분석에 의한 처방도 수행한다.

또한, 코로나19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이 진행되지 못함에 따라 영농작업 중 농기계 고장 발생 시 즉시 처리를 위한 기동 수리 2개반을 편성․운영하며 현장 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3곳(농업기술센터, 남부, 북부 등)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도 원활한 영농지원을 위해 공휴일 없이 농기계를 무료로 임대해 주고 있다.

김영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종합상황실의 영농기술지원 서비스가 농민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농정을 위해 각종 추진상황 관리와 대응 체제구축으로 농가의 영농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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