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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4타점' 페르난데스 "사이클링히트 의식하지 않았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4회말 무사 2,3루 상황 두산 페르난데스가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린 후 더그아웃에서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5.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1회 연장 혈투 끝에 13-12로 승리했다.

두산은 12-12로 팽팽하던 11회말 1사 1,2루에서 김인태가 2루 방면으로 때려낸 것을 상대 2루수 박승욱이 실책을 범하며 힘겹게 이겼다. 올 시즌 첫 끝내기 실책이었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나온 페르난데스는 6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페르난데스는 사이클링히트까지 3루타 한 방이 부족했다.

그는 1회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3회에도 중월 안타를 기록했고, 4회에는 우측 펜스를 넘기는 3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5회에도 우익선상 2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7회와 9회 타석에서는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아직 타격감이 100%가 아니다"라며 "시즌 초반이다 보니 운이 따른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최다안타왕에 올랐던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많은 장타를 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시즌 초반 마수걸이 홈런포를 기록한 그는 "비시즌에 준비를 잘 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늦어지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기술적인 보완을 한 덕분에 장타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이클링히트까지 3루타 1개가 모자랐지만 페르난데스는 의연했다. 그는 "김민재 코치에게 중간에 이야기를 들었지만 타석에 서면 기록을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시즌 초반 타율 0.591로 전체 타자 중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나간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경기만 준비할 것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기록이 따라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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