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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집단감염 속출…인천도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
박남춘 인천시장. /뉴스1 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서울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관내 모든 유흥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서울시, 경기도에 이은 세번째 조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0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10일 오후 8시부터 2주간 관내 클럽 등 유흥업소와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집합금지 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이 규정한 감염병 예방 조치의 일환이다.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금지하는 것으로 유흥업소 입장에선 영업중지 명령이나 다름없다.

위반시 최고 징역 2년 또는 벌금 2000만원 이하에 처해질 수 있고 위반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될 경우 방역비용이 구상청구될 수 있다.

박 시장은 또 지난달 29일부터 이태원 6개 클럽을 출입한 인천시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과 대인접촉을 금지하라는 명령도 발령했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의 신규환자·신규 의료진·간병인 등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확인시에만 입원·근무할 수 있도록 추가 행정명령을 내렸다.

박 시장은 “부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며 “이미 자가격리 명령을 받으신 분들은 격리명령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인천 확진자는 이날 기준 총 6명이다.

지난 8일 부평구 거주 A씨(28·여)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동생 B씨(21·서울 통계)에게 감염된 것을 비롯해 같은 날 B씨와 인천의 한 댄스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하던 C씨(26·부평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뒤인 이달 9일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D씨(22·연수구)·E씨(25·미추홀구)와 E씨와 접촉한 F씨(34·미추홀구), 이태원 주점을 방문한 G씨(21·서울 구로구) 등이 확진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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