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26명 대상 10억 5천만원 우선지급 -

속초시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자 강원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속초시에서 4월 1일부터 신청받은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1차로 2,626명에 대해 10억 5천만원을 우선 지급 완료했다.

강원도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은 강원도에 사업장을 두고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소상공인으로 연매출액이 1억원 미만인 경우로 1회 40만원이 계좌로 현금 지급되며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달간 속초시청과 소상공인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왔다.

속초시의 총 지원대상은 6,340여명으로 예산액은 23억8천만원 규모이다. 지난 4월말까지 4,690여명이 신청하여 78%의 접수율을 보였으며 1차로 지급되는 2,626명은 4월 중순까지 접수된 것으로 서류검토와 속초세무서 연매출액 확인을 마친 신청자들로 신속한 생계지원을 위해 우선 지급했다.

속초시에서는 코로나19로 사업장 운영과 기본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류검토와 세무서 확인을 진행하고 있는 나머지 신청자들에 대해서도 신속히 지급할 것이며, 아울러 아직까지 피치못할 사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5월 15일까지 속초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연장 접수를 받고 있으니 이 기간내 반드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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