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원의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조창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긴급 지원한다.

기본적인 선발자격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최근 1년이상 횡성군에 되어 있는 학생이며, 지원유형은 두 가지이다.

먼저, 2020년 1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잃은 대학생에게 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30만원, 한 가구에 해당학생이 2명 이상일 경우에는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위기 가정은 소비위축으로 매출급감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수요감소로 어려움에 놓인 농축산인, 고용 유지 어려움에 놓인 근로자와 특수고용근로자, 프리랜서 등이다.

장학회는 4월 20일부터 장학금 신청을 받아 접수순으로 신속한 심사를 거쳐 주 1회 주기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5월 13일 현재 148명이 신청해 43,800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총 1억원의 장학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서류는 장학회 홈페이지(www.hss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것처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며, 장학회의 이번 SOS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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