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고재정)는 창작지원을 통해 강릉에서 독립영화 제작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2018 창작지원작 <나는 보리>,<81>에 이어 2019 창작지원작이 강릉의 문턱을 넘었다. 2019 창작지원작 <신호등>,<봄이 오면> 두 편의 영화가 나란히 ‘18회 서울 장애인 인권영화제’ 상영작에 진출하였다. 본 영화제는 5월 28일 서울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한다.

2019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작 <신호등>은 장애인이라는 우울하고 사회 비판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극 중 주인공이 겪는 장애물을 ‘신호등’이라는 매개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영화이다. 또한,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교육을 수료하고, 자생적으로 조직된 장애인 영상동아리<소나기>팀의 작품으로 많은 격려를 받았다. 2019 중급다큐교육 수료작이자, 창작지원작인 <봄이 오면>은 극 중 주인공이 겪는 ‘자폐성 장애’라는 사람들의 편견을 딛고 현실적인 모습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통합 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팀은 “창작지원을 통해 제작된 강릉독립 영화가 강릉의 문턱을 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강릉에서 제작한 독립영화의 진출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많은 영상인 영화인들을 응원한다. ”라고 전했다.

모든 교육과정은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gnmedia.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련 기타 문의는 033-640-496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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