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문화관(관장 심동자)은 29일(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5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4,2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성인 대상 △인문독서아카데미, △길 위의 인문학,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웹툰창작체험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등 총 5개의 사업을 진행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산업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 국민의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원주교육문화관에서는 6, 7, 9, 10월 동안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명화 보기 좋은 날_내 일상을 유혹하는 미술관」이라는 주제 아래 명화를 신화, 화학 등과 연계하여 다각도로 살펴본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에는 23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상진재즈트리오’의 재즈공연을 7월 31일 오후 7시에 1회 운영한다.

「웹툰창작체험관」조성 및 운영사업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관으로 지난해 신규조성에 이어 올해에는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6월부터 11월까지 웹툰창작 기초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웹툰 문화를 접하고 웹툰작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초등3~4학년 학생들이 참가하는 그림책 연계 코딩교육이다.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로 이루어진 이번 코딩교육은 특히, 문화관의 특성을 살린 독서 융합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컴퓨팅 사고력 및 논리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원주교육문화관 심동자 관장은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기회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자신의 꿈을 찾고, 성인들은 교양을 살찌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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